개회식 행사 참여자들이 단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뉴스와이어)--서대문 청소년시설 연합과 서대문구환경교육협의체가 주관하며 서대문구와 서울시립청소년활동진흥센터가 후원한 2024 서대문 청소년 환경축제 ‘탄소없데이, 환경UP데이’가 9월 21일 지역 주민과 청소년들의 열렬한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
서대문 청소년시설 연합은 서대문청소년센터, 가재울청소년센터, 서대문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홍은청소년문화의집으로 구성돼 있으며 서대문구환경교육협의체는 서대문구환경교육센터를 비롯해 서대문구행복그린센터, 마을협동조합, 서대문구 초·중학교 등 총 15개의 기관으로 구성된 환경협의체이다.
‘탄소없데이 환경UP데이’는 오전 11시부터 개회식(환경보호 연극 및 ‘환경도시 서대문’ 7행시)을 시작으로 오후 3시 30분까지 다양한 환경체험 프로그램 20개의 부스를 운영했다.
주요 행사로는 △청소년 환경보호 연극 △환경도시 서대문 7행시 퍼포먼스 △4개의 테마 20개의 체험부스 등 다양한 체험 행사와 체험이 이뤄졌다.
개회식에는 문성호, 정지웅 시의원, 이진삼, 주이삭 구의원 등 내빈들과 부스 운영 참가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 선언, 내빈소개, 환경축제 기획단이 준비한 환경보호 연극, 환경도시 서대문 7행시 선언 퍼포먼스, 기념사진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환경보호 연극은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준비한 퍼포먼스로 동물의 입장에서 기후 위기를 다룬 연극이었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의 진정성 있는 메시지 전달과 함께 많은 이들에게 환경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웠다. 특히 기후 위기에 대한 의견을 묻는 시간에서 문성호 시의원은 “대단히 죄송하다. 환경을 위해 인간들이 노력하겠다”는 답변으로 웃음과 공감을 이끌어 냈다.
청소년과 내빈이 함께한 환경도시 서대문 7행시 퍼포먼스를 통해 청소년, 성인 모두 서대문 환경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의지와 다짐을 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축제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환경 문제는 우리가 직면한 중요한 문제이며, 이런 기회를 통해 실질적으로 환경에 대한 심각성을 알리고 직접 목소리를 낼 수 있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행사 주최측은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발걸음의 시작인 2024 서대문 청소년 환경축제 '탄소없데이, 환경UP데이’ 행사를 계기로 환경도시 서대문을 위해 생활 속에서 더 환경을 생각하며 생활하는 시작점이 됐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서대문구 청소년시설 연합은 서대문구 청소년을 위해 청소년 활동·보호·복지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다양한 체험거리 제공, 진로 탐색, 위기청소년 발굴 등 서대문구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서대문청소년센터 소개
시립서대문청소년센터는 ‘서대문 청소년 행복발전소’라는 비전으로 청소년의 참여권리, 진로 탐색과 경험, 건강한 여가, 세계시민으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더불어 평생교육(문화예술 및 스포츠)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주민의 문화생활을 책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