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한-OECD 국제세미나 포스터 국문
진천--(뉴스와이어)--한국교육개발원(원장 고영선)은 교육부, 전라남도교육청, 경제협력개발기구(이하 OECD)와 공동으로 ‘디지털 전환 시기의 교원교육 혁신’을 주제로 ‘2024 한-OECD 국제세미나’를 5월 29일(수) 오후 2시부터 온-오프라인 동시 진행 방식(유튜브 교육부 TV)으로 개최한다.
한-OECD 국제세미나는 급속한 기술 발전과 디지털 전환 등 사회·환경 변화와 요구에 대한 최신 교육 동향과 대응 방안을 탐색하고자 매년 개최되고 있다. 특히 이번 국제세미나에서는 디지털 전환 시기의 교사 및 학교의 역할, 효과적인 교원 양성 방향 및 교육 혁신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안드레아스 슐라이허 OECD 교육국장 및 고영선 한국교육개발원장의 환영사가 있을 예정이다. 이어 여아오 코스타 OECD 교육정책위원회(EDPC) 의장이자 전 포르투갈 교육부 장관의 기조발제와 디지털 전환 시기의 교원 교육 혁신을 위한 국제적 노력과 구체적인 사례 소개를 주제로 3명의 패널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디지털 전환: 교육에서의 도전과제’를 주제로 여아오 코스타 의장(OECD 교육정책위원회)이 디지털 시대에 걸맞은 교육과정 설계와 개발의 핵심 요소를 짚어보고, 이러한 변화에 따른 교사의 역할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김이경 대학원장(중앙대학교)이 좌장으로 참여하는 가운데, 첫 번째 발표자인 미호 타구마 책임자(OECD 교육 2030 프로젝트)가 OECD 교육과 기술의 미래 2030 프로젝트에서 글로벌 공동 논의를 기반으로 개발한 ‘학습 나침반’에 이어 개발 중인 ‘교수 나침반’ 관련 최신 논의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두 번째 발표자인 이멜다 산토스 칼레온 부학장(싱가포르 국립교육원 교육연구실 파트너십)은 싱가포르 중등 학생들의 회복탄력성 증진, 효과적인 교사 혁신 사례를 소개하고, 교사 역량에 관한 시사점을 제시할 예정이다. 세 번째 발표자인 양승복 교사(영광중앙초등학교)는 디지털학교 모델을 바탕으로 수업 자료의 공유 방법과 인공지능 디지털 교과서(AIDT 사업)가 구현되는 학교 실제 수업 사례를 제시한다. 이를 통해 디지털 수업 방식이 효과적으로 교실에 적용되기 위한 지원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국제세미나는 디지털 전환이 교육에 미치는 영향과 디지털 시대 학습자가 핵심 역량을 갖추기 위해 교사와 학교가 어떤 역할을 수행할지에 대한 국제사회 동향 공유는 물론, 앞으로의 교원 교육 및 교육 정책 방향을 국제사회와 공동 모색하는 논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교육개발원 소개
한국교육개발원은 국무총리실 산하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소속의 정부 출연 연구 기관이다. 다양한 연구·사업을 통해 교육 분야 국정 과제를 지원하고, 국가 수준의 중장기 교육 발전을 위한 정책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2023년 창립 51주년이 된 한국교육개발원은 교육 현장 중심 연구, 데이터 기반 연구 강화를 통해 교육 체제의 혁신을 선도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