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너지드림센터-고려대 건축학과 공동 연구 논문, 2023년 한국생활환경학회 추계학술대회 ‘학술상’ 수상
서울--(뉴스와이어)--서울에너지드림센터(센터장 육경숙)는 12월 1일 서울에너지드림센터와 고려대학교 건축학과의 공동 연구 논문이 한국생활환경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학술상(구두발표부분)을 받았다고 밝혔다.
서울에너지드림센터는 상암동 월드컵 평화의 공원에 자리한 국내 최초 에너지자립형 친환경 공공건물로, 환경·에너지·기후변화에 관련된 다양한 전시 및 체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기관이다.
드림센터는 국내를 대표하는 친환경건물로 2012년 건립 이후 녹색건축물인증과 건물에너지효율등급인증, 제로에너지건축물인증을 획득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지난 10년간 에너지자립률 150% 이상을 달성하는 등 최적화 운영과 사회 제로에너지건물 확대를 위한 인식사업을 꾸준히 추진해오고 있다.
올해 6월부터는 고려대학교와 ‘건물에너지효율화와 최적제어 EMS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서울에너지드림센터는 지난 10년간 구축된 건물에너지 데이터베이스(DB)와 건물에너지 및 실내환경 실시간 모니터링, 제어시스템 등의 운영기반을 바탕으로 고려대 건축학과와 협력해 디지털 트윈을 구축하고, 최적제어 알고리즘 인공지능(AI) 학습을 통한 최적제어 알고리즘 개발 및 실증을 위한 공동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고려대학교 건축학과 건축환경 및 에너지시스템 연구실(이하 고려대 건축학과)은 2021년 4월부터 노스캐롤라이나주립대학교(NCSU), 삼성전자와 함께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의 4년 차 국가과제 ‘인공지능과 디지털 트윈 기술을 이용한 상용건물의 에너지 효율향상을 위한 최적제어 알고리즘 EMS 개발’ 과제를 진행하고 있다.
두 기관은 서울에너지드림센터 건물 운영 모니터링에 기반한 ‘AI기반예측모델 및 Energyplus모델을 활용한 디지털트윈 개발에 관한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한국생활환경학회 학술상(구두발표부분)을 받았다.
디지털 트윈은 실재 건물의 정보(외피, 설비시스템, 지역 기상데이터 등)를 입력한 가상 모델링으로 최적알고리즘, 예측모델, 변수제어, 데이터분석을 고도화하고, 에너지관리시스템의 성능과 상품성을 검증할 수 있는 디지털 기술이다.
이번 연구는 제로에너지건물인 서울에너지드림센터가 10년간 구축한 DB로 ANN 예측모델과 Energyplus 모델을 개발하고, 실시간 BEMS 데이터를 통해 ANN 예측모델의 우수한 예측성능을 실증해 2023년 한국생활환경학회 추계학술대회에 참석한 많은 전문가의 호평 속에 ‘학술상’ 받게 됐다.
서울에너지드림센터 육경숙 센터장은 “이번 학술상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 공동 연구의 최종 과제인 ‘AI와 디지털트윈을 활용한 건물에너지최적제어 알고리즘 EMS개발’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돼, 국내 상용건물까지 확대 적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에너지드림센터 소개
국내 최초 에너지자립 공공건축물 서울에너지드림센터는 서울시 에너지자립도시의 선언적 건축물로, 제로에너지를 넘어 플러스에너지를 실증적으로 구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