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티버스 노마드 제주 대정’ 워케이션 참가 기업의 직원이 플렉싱크의 공유오피스 ‘스페이스 모노’를 이용하고 있다
제주워케이션, 메타버스 노마드 : 제주 대정
제주--(뉴스와이어)--플렉싱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전파진흥협회가 주관한 ‘2023 메타버스 노마드 지원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메타버스 기반 원격근무를 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 메타버스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진행된 이번 사업은 신청 접수 이후 참가 인원의 3배수 신청자가 몰린 가운데 총 40개 기업, 206명이 참여했다.
전년에 이어 진행된 이번 사업은 사업 시작 전부터 제주 대정에서 운영되는 워케이션에 참여하기 위해 사전 신청하는 기업이 있을 정도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특히 올해는 참여 범위를 확대하기 위해 기업에 소속되지 않은 프리랜서까지 확대했을 뿐 아니라 신청 과정을 간소화해 다양한 직무의 디지털 노마드가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보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기업 전체 임직원이 참여한 컨스택츠코리아 서기슬 대표는 “사무실 여건이 상당히 좋아 모두 함께 집중해서 일할 수 있어 효율적으로 업무가 진행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다양한 소통의 장을 제공하는 밋업 프로그램과 제주 대정 곳곳을 돌아보는 마을 도슨트, 직무의 피곤함을 해소할 수 있는 다양한 관광체험(제주로컬푸드 쿠킹클래스, 사계해안 노르딕 워킹, 제주귤을 활용한 전통주 체험 등)으로 짜임새 있게 구성된 ‘메타버스 노마드 제주 대정’ 프로그램은 참여자들 사이에 높은 만족도를 얻었다.
컨스택츠코리아 정은하 COO는 “일상에서 벗어나 한 팀으로 일하는 돈독함을 느낄 수 있어 좋았다. 직원들끼리 일하면서 즐거운 순간을 만들 수 있는 기회였다. 서울의 주변 스타트업에 소문내고 싶지만 경쟁률이 높아질까 겁난다”면서도 “더 많은 디지털 노마드가 참여할 수 있게 상시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코로나19 직후에도 워케이션에 대한 관심은 증가되고 있다. 제주 워케이션의 대표 기업인 플렉싱크는 메타버스 노마드 사업 이후에도 서울경제진흥원과 제주도청의 바우처 사업을 통해 상시적인 워케이션 사업을 신청받고 있다.
플렉싱크의 워케이션 사업 책임자 고윤숙 본부장은 “워케이션을 처음 경험하는 분들이 50% 이상으로, 아직 시장 초기 단계이나 한번 경험한 이들의 워케이션 재경험 비율은 상당히 높은 편”이라며 “워케이션은 지역 관계 인구를 늘려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마중물 같은 사업이라 앞으로도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플렉싱크 소개
플렉싱크는 ‘Flexible Think’의 합성어로 유연한 사고를 통해 고객의 니즈를 넘어 원츠를 생각하고 제시하는 기업이 되고자 하는 비전을 담고 있다. 독자적인 언어처리 기술기반의 빅데이터 분석 및 인공지능 기술을 보유한 IT 기업으로, 제주 지역의 산업 특성을 살려 관광지 상품 판매와 추천 시스템을 개발해왔다. 2022년부터 제주 지역의 가치를 재해석하고 융복합할 수 있는 사업 발굴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공유오피스 ‘스페이스 모노’를 구축했고, 이를 통해 워케이션 유치와 활성화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