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에스아이지 이희규 대표이사와 아이플라이텍 주전복 총경리가 중국 아이플라이텍 사무실에서 국내 AI 오픈플랫폼 운영에 관한 계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서울--(뉴스와이어)--디지털 에듀테크 인공지능(AI) 전문기업 에스아이지(SIG)가 중국 최대 AI 기업 아이플라이텍(iFLYTEK)과 국내 AI 개발자를 위한 AI 오픈플랫폼 운영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양사는 오픈플랫폼을 기반으로 AI 개발자 생태계를 구축하고, 관련 국내 시장을 개척하기로 했다.
앞서 에스아이지는 지난달 아이플라이텍과 스마트스쿨 AI 교육기자재 및 로봇 개발, AI 오픈플랫폼의 대한민국 운영과 기술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이후 이달 15일 AI 오픈플랫폼 운영에 관한 본계약을 체결했다.
아이플라이텍의 AI 오픈플랫폼은 전 세계 약 200만 명 이상의 AI 개발자가 이용하는 플랫폼이다. 이번 계약을 통해 아이플라이텍은 국내 환경에 적합한 AI 오픈소스와 오픈플랫폼을 제공하고, 추가적인 개발을 위한 인적·물적 자원과 기술을 지원하기로 했다. 에스아이지는 국내 AI 오픈플랫폼 통합사이트를 운영해 개발자에게 AI 오픈소스를 제공하고, 학교 AI 강의 시에도 이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에스아이지는 학교 현장의 AI 담당 교사에게 AI 오픈소스를 배포하고, 관련 강좌 개설을 적극 유도할 수 있는 교재·교안·교수 과목 등을 제공한다. 또한 다국어 수업 지원 시스템과 AI 학습관리시스템을 통해 교사로 하여금 더욱 편리하고 실질적인 AI 교육을 할 수 있도록 기여할 예정이다.
회사는 대다수 시도 교육청 산하 8000여 개 이상 학교에 스마트스쿨용 사물인터넷(IoT) 스마트단말 충전 보관함을 보급한 이력을 기반으로, AI 오픈플랫폼과 오픈소스를 적극 공급할 계획이다.
이희규 에스아이지 대표이사는 “에스아이지와 아이플라이텍이 함께 국내 환경에 맞는 AI 오픈플랫폼을 운영하게 돼 기쁘다”며 “오픈플랫폼을 통해 AI 오픈소스를 적극적으로 제공해 국내 AI 교육 및 관련 생태계 구축을 더욱 고도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에스아이지는 2019년 글로벌 스마트 인프라 구축을 목표로 설립된 회사다. 스마트폰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자사 소프트웨어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폰 충전 및 보조배터리 공유 플랫폼 사업을 시작했고, 장기적으로는 디지털 에듀테크 AI 전문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고 있다. 현재는 연내 코스닥 시장 상장을 목표로 키움증권과 대표주관계약을 체결했다.
에스아이지 소개
에스아이지는 인공지능 및 4차 산업 혁명 시대를 맞아 변화하는 스마트 디바이스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스마트 인프라 구축을 통해 전 세계 스마트 단말 충전 공유 서비스를 완성하고자 설립됐다. 에스아이지는 스마트 디바이스 충전 및 공유 서비스 1등 기업을 향해 끊임없는 기술 개발과 고객 만족을 최고의 기업 목표로 삼고, 고객에게 신뢰받는 기업이 되도록 지속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