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스마트 팩토리 및 스마트 제조산업 동향과 국내외 등대공장 실태와 전략’ 보고서
서울--(뉴스와이어)--산업조사 전문 기관인 데이코산업연구소가 ‘2023년 스마트 팩토리 및 스마트 제조산업 동향과 국내외 등대공장 실태와 전략’ 보고서를 발간했다.
코로나19(COVID-19) 사태부터 미중 무역분쟁, 우-러 전쟁까지 국제 정세가 혼란해짐에 따라 글로벌 공급망이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게 됐고, 이는 공급발 인플레이션을 야기해 글로벌 경제를 위기로 몰아넣고 있다. 이에 세계 주요국들은 탈세계화를 통한 동맹국 중심의 경제 권역화라는 새로운 형태의 체제로의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제조업은 이러한 변화에 가장 직접적 영향을 받는 산업분야로 수출입 품목 제한, 해운물류 지연, 원자재 가격 폭등 등의 이슈가 잇달아 터지며 위기를 맞이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자국중심주의적 경제 권역화는 생산시설을 본국이나 권역 내 인접국으로 옮기도록 강제하는데, 미국이 인플레이션 방지법을 발의하는 등의 행보를 보임으로써 제조기업의 리쇼어링은 당면과제로 부상하게 됐다.
전통적인 산업환경에서 생산시설의 입지조건 중 가장 중요한 요소는 저렴한 인건비였으나, 리쇼어링으로 인해 인건비가 높은 지역으로 시설을 이전해야 하는 상황에서 제조원가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생산자동화를 통한 인건비 비중 축소 및 생산성의 극대화가 필수적인 상황이다.
4차 산업혁명으로 대두되는 최근의 기술 혁신은 근로자가 없는 완전자동화 생산현장의 구현을 가능하게 한다. 센서와 사물인터넷으로 수집된 정보는 초저지연 5G 네트워크를 통해 전달되고, 인공지능 기반의 의사결정 시스템이 최적화를 통해 생산성을 극대화한다. 이러한 생산시설의 관리는 디지털 트윈, 나아가 메타버스 환경을 통해 소수 인력으로 원격에서 이뤄진다.
WEF (World Economy Forum)는 매년 두 차례 등대공장을 선정하는데, 등대공장은 앞서 서술한 기술 혁신을 통해 생산성을 극대화한 스마트 팩토리의 가장 이상적인 모델이라 할 수 있다. 2022년 상반기 기준 전 세계에서 지금까지 총 103개가 선정됐는데, 국내기업으로는 포스코와 LS일렉트릭 2곳이 선정된 바 있으며 올해 LG전자 창원공장이 신규 선정됨으로써 3곳의 등대공장을 보유하게 됐다.
한국은 제조업을 기반으로 성장해온 나라로 제조 선진국과 겨룰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추는 동시에 중국과 같은 신흥국의 추격을 뿌리쳐야 하는 상황이다. 이러한 시점에서 민관의 협력과 지원을 통해 중국보다 많은 수의 등대공장을 확보하는 것은 국가 제조경쟁력 확보를 위한 1차적 과제라 할 수 있다.
이에 데이코산업연구소는 글로벌 공급망이 위기에 직면한 시대에 돌파구로 부상하는 스마트 팩토리 및 스마트 제조산업 동향과 국내외 등대공장 실태와 주요국 동향 등을 종합적으로 정리 분석해 이 보고서를 출간하게 됐으며, 특히 국내외 스마트 팩토리 시장과 주요국 정책 동향, 핵심 기술개발 동향 등을 통해 시장의 변화를 예측하고, 경쟁전략 수립에 유용한 참고자료가 될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뒀다.
데이코산업연구소는 모쪼록 해당 보고서가 스마트 팩토리 산업뿐만 아니라 관련 산업에 종사하는 분들의 업무에 미력하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데이코산업연구소 개요
데이코산업연구소는 국내외 산업 정보를 조사, 분석해 유망 분야를 발굴하고 관련 기업에 서비스를 하는 산업 정보 전문 출판 서비스 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