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성이 높은 미니 PC에 탑재된 제이엘케이 뇌 솔루션
서울--(뉴스와이어)--다양한 인공지능 관련 특허를 보유한 뇌 질환 및 암 전문 인공지능(AI) 솔루션 기업 제이엘케이(대표이사 김동민)는 ‘윈도우즈 운영체제 환경에서 리눅스 운영체제용 응용 소프트웨어의 실행방법 및 이를 실행하는 프로그램을 저장한 기록 매체’에 대한 특허를 등록했다고 29일 밝혔다.
보통 3차원 데이터를 처리하는 데 쓰이는 리눅스 기반의 머신러닝 응용 프로그램은 종래 변환 및 실행을 지원하는 소프트웨어를 사용해도 그래픽 유저 인터페이스(GUI)로 구성한 응용 소프트웨어를 실행할 수 없는 문제가 있었다.
이번 특허는 GUI를 포함한 리눅스 운영체제용 응용 소프트웨어를 윈도 운영체제 환경에서도 실행하고, 이런 프로그램을 매체로 저장해 컴퓨터로 판독할 방법을 제공하는 기술이다. 특히 뇌 영상과 같이 3차원 데이터를 처리할 때 데이터 분석과 솔루션 활용을 위한 운영체제의 차이가 있더라도 솔루션 배포 환경이 간단하게 구성할 수 있어 사업화가 쉽다.
제이엘케이의 인공지능 의료 솔루션은 인텔과 오픈비노 인공지능 경량화 기술 협업을 통해 CPU 기반의 환경에서도 의료 인공지능 솔루션을 구동하여 분석 결과를 빠르게 얻을 수 있는 기술력을 확보하고, 미니 PC나 노트북 사양에서도 인공지능을 구동할 수 있는 특장점이 있다.
이번 특허 기술을 더해 노트북이나 미니 PC 등과 같은 일반적인 PC 환경에서도 다른 운영체제의 인공지능 솔루션을 포함한 의료 영상 분석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며 응급용 뇌졸중 CT 등 뇌 질환 관련 인공지능 솔루션 등에 활용성을 극대화하고 있다
제이엘케이는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진행하는 ‘군 의료 환경 맞춤형 의료 영상 판독 지원 인공지능 개발 사업’을 수주해 뇌경색과 뇌출혈 판독 인공지능 솔루션을 지원하고 있다. 배포 용이성을 바탕으로 이동성을 극대화한 제품으로, 인터넷 연결이나 병원 인프라가 부족한 동남아나 섬 지역에서 활용성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얼마 전에는 ‘이미지 기반 코로나19 정량 분류 방법 및 시스템’에 대한 특허를 등록하는 등, 제이엘케이는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데이터 분석 기술과 이미지 분석을 연동하는 기술도 확보했다. 의료 영상과 더불어 임상 정보, 유전체 정보 등 다양한 데이터 핸들링 및 인공지능과 관련해 기술 방어력을 구축해 오고 있다.
한편 제이엘케이는 ‘닥터앤서 클리닉’ 사업을 통해 전국 14개 대형병원을 통해 인공지능 의료 솔루션을 납품하게 됐으며 일본 ‘닥터넷’에 폐 질환 솔루션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 국내외로 인공지능 의료 솔루션 사업 역량을 국내외로 펼쳐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