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 예비 의료인의 조혈모세포 기증 알리기 프로젝트 진행

3년째 이어진 메디컬 매버릭스와 인연, 조혈모세포 기증 홍보위원 10명 위촉
지난해 활동 결실, 인천서 두 번째로 장기 기증 독려 위한 조례 제정되기도

2022-05-11 08:10 출처: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

2022 조혈모세포 기증 홍보위원 위촉식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뉴스와이어)--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회장 신희영)는 7일 ‘메디컬 매버릭스’ 조혈모세포 기증 홍보위원 위촉식을 진행했다. 위촉식에는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 장진호 부장, 손승완 팀장 등 협회 관계자 3명과 메디컬 매버릭스 최윤갑 회장, 문정훈 기획팀장 등 11명이 참석했다.

조혈모세포 기증 홍보위원은 메디컬 매버릭스 정회원 가운데 서류·면접을 거쳐 총 10명을 선발했으며, 활동 기간은 내년 2월 28일까지다. 홍보위원은 △문정훈 기획팀장(가톨릭관동대 의대) △강준혁(가톨릭관동대 의대) △강지형(서울대 의대) △김민호(건양대 의대) △김원빈(고려대 의대) △김진희(부산대 의대) △신재욱(차의과학대 의대) △윤지용(가천대 의대) △황유진(원광대 의대) △황조희(충북대 의대) 등이다.

메디컬 매버릭스는 비임상 진료를 꿈꾸는 의대생 네트워크로, 3년 전에 자체 진행한 조혈모세포 기증 희망 등록 캠페인을 계기로 지난해 5월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와 조혈모세포 기증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홍보위원으로 위촉된 문정훈 기획팀장(가톨릭관동대 의대)은 당시 국제성모병원 조혈모세포 기증 희망 등록 캠페인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28명의 조혈모세포 기증 희망자를 탄생시켰다.

이 캠페인에 큰 관심을 보였던 김이경 구의원(인천 서구의회 소속)은 당시 현장에 찾아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 담당자와 기증 활성화를 위한 깊이 있는 논의를 나눈 바 있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 4월 인천에서는 계양구에 이어 두 번째로 ‘인천광역시 서구 장기 등 및 인체조직 기증 장려에 관한 조례(제정 2022.04.11. 조례 제1949호)’가 제정되기도 했다.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 장진호 부장은 “메디컬 매버릭스 홍보위원 인식 개선 캠페인을 통해 많은 예비 의료인들이 조혈모세포 기증 희망 등록에 참여할 수 있길 바란다. 의대생들의 기증 동참은 앞으로 국민에게 올바른 정보 전달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며, 기증에 대한 신뢰를 줄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메디컬 매버릭스 최윤갑 회장은 “조혈모세포 기증에 대해 아직 알려지지 못한 것들이 많다. 그렇기 때문에 메디컬 매버릭스의 조혈모세포 기증 홍보위원으로서 책임감을 느끼고 인식 개선을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기증 희망 등록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펼쳐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 개요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는 조혈모세포(골수) 이식을 요하는 환자와 비혈연 조혈모세포 공여자 사이에 조혈모세포 이식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홍보, 등록 및 조정 역할을 하는 기관이다. 비혈연 간 조혈모세포 기증은 백혈병 등 혈액 관련 질환을 앓는 환자들에게 조혈모세포 이식을 통한 완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정부와 민간의 노력으로, 조혈모세포 기증 희망자를 모집해 그들의 혈액 샘플로 조직적합성항원(HLA)형을 검사해 그 검사 자료로 DATA BANK를 구축해 뒀다가 조혈모세포 이식이 필요한 환자가 발생하면 제때 적합한 HLA 일치 기증자의 조혈모세포를 제공, 생명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기증자에게는 생명 나눔과 함께 이웃을 위한 고귀한 사랑 실천의 기회를 제공하고, 환자에게는 이웃의 조건 없는 사랑으로 새로운 생명을 구해 더불어 살아가는 밝고 아름다운 사회를 만들고자 한다.

웹사이트: https://kmdp.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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