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한국 SAP 사용자 그룹(KSUG)은 KT 및 KT DS와 클라우드 기반 전사적 자원관리(ERP) 생태계 확대를 위해 협력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발표는 최근 KT DS의 SAP S/4HANA를 KT클라우드(VMWare on KT Cloud) 기반으로 전환 및 출시한 협력 추진 중 하나다.
KT와 KT DS는 KT클라우드(VMWare on KT Cloud) 기반에서 S/4 HANA 전환 및 재무회계/인사관리 기능 고도화 프로젝트를 통해 이 모든 요건을 충족해, 11월 성공적인 서비스를 출시했다. KT클라우드(VMWare on KT Cloud) 기반에서 S/4 HANA가 적용된 국내 첫 사례이며, 기존 SAP 라이선스(BYOL)를 보유하고 있는 고객은 KT클라우드를 통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SAP S/4HANA는 2015년 SAP가 공개한 차세대 ERP 시스템으로 인공지능, 머신러닝, 고급 분석 등의 지능형 기술을 탑재해 완전한 ERP 시스템을 제공한다. SAP S/4HANA는 인메모리 데이터베이스에 최적화된 서비스로 △이전 대비 빠른 비즈니스 프로세스 △간소화된 데이터 모델 △트랜잭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하는 기능 등을 제공한다. SAP S/4HANA는 성능 안정성, 보안, 네트워크, 기술, 인프라 등 총 5가지 면에서 안정적으로 실행할 수 있어야 한다. KT DS는 모든 요건을 충족시킨 클라우드 서비스용 S/4HANA 전환에 성공했다.
KSUG는 클라우드 기반의 ERP 전환 생태계를 강화하기 위해 KT 및 KT DS와 함께 협력을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윤동식 KT 클라우드·DX 사업추진실 부사장은 “이번 SAP S/4HANA 서비스 출시를 통해 글로벌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SAP와 협력하게 돼 기쁘다”며 “출시 이후에도 KSUG와 협력을 통한 서비스 고도화로, SAP를 사용하는 고객에 더욱더 다양한 옵션을 제공하고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홍기 KSUG 회장은 “이번 KT와의 협력을 통해 국내 SAP 사용자 그룹의 지평을 넓히게 된 것을 매우 환영하는바”라며 “2020년 한국에서 출범한 이래 국내 기업들이 겪는 애로 사항을 활발히 공유 및 소통할 기회를 제공해온 KSUG는 향후 국내 공동 혁신을 위한 발판을 확장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