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엠에스에듀, 올 수능 체감 난도 높은 이유 ‘사고력 부족’

“논리력·이해력·창의력 필요” 신유형, 난해한 지문 대하는 태도 바꿔야

2021-12-07 10:10 출처: CMS에듀

씨엠에스에듀가 올해 수능 체감 난이도가 높은 이유를 ‘사고력 부족’으로 분석했다

서울--(뉴스와이어)--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은 종합적 사고력이 체감 난도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융합 사고력 기반 에듀테크 기업 씨엠에스에듀(CMS에듀, 대표 이충국)는 2022학년도 수능 수학 영역을 분석하며 이처럼 밝혔다.

문·이과 통합으로 처음 치러진 이번 수능에서 문·이과 학생이 수학 영역을 두고 경쟁해야 했다. 수학Ⅰ, 수학Ⅱ를 공통과목으로, 확률과 통계, 기하, 미적분 중 1개를 선택과목으로 치렀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하 평가원)은 공통과목에서 중난도 문항을 늘려 2~3등급에 변별력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학생들의 체감 난도는 이보다 높았다. CMS에듀 콘텐츠 연구소는 까다롭지 않아도 한 번 더 생각해서 조건과 출제 의도를 정확히 파악해야 풀 수 있는 문제가 있었다며, 단순한 계산이나 풀이법 암기보다 깊이 있는 추론 능력과 논리력을 요구했다고 분석했다.

더불어 기본 또는 중난도 문항 가운데 CMS 사고력 수학 프로그램 테마와 연계해 풀 수 있는 문제가 다수 있다고 밝혔다. 예를 들어 공통 3번 등차수열 문항은 ‘수학자 가우스 이야기’ 테마와 연계되고, 확률과 통계 23번 다항식의 전개식 문항은 ‘파스칼의 삼각형’ 테마와 관련이 있다고 설명했다.

평가원이 종합적 사고력을 강조하고 있어 앞으로 수능은 단순 지식보다 이해력·응용력·융합적 사고력 평가 중심의 출제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수능도 생각하는 훈련이 충분히 이뤄진 학생에게 유리한 셈이다.

교육 전문가들은 수학 문제 하나를 풀더라도 스스로 문제점을 찾고, 창의적 해결 방법을 생각하는 과정을 꾸준히 경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초등학생 때 많이 경험하는 사고력 수학이 효과적이다. 논리적 학문인 수학 과목을 통해 사고력을 높이는 것이다. 다양한 생활 소재와 연계해 수학적 호기심을 높이고, 발문을 통해 학생 스스로 탐구하면서 수학적 원리와 개념을 익힌다. 문제 해결 과정에서 친구들과 토론하며 지식을 융합하고 창의적 생각을 기른다. 어려서 생각하는 훈련이 충분히 이뤄지면 알고리즘적 사고력 즉, 효율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절차적 사고력이 학습 기본기로 자리 잡게 된다.

씨엠에스에듀는 알고리즘적 사고가 상위권 학생에게 나타나는 특징이라며, 이는 새로운 형태의 문제와 풀이 과정을 변형한 문제를 만났을 때 적극적으로 해결 방법을 찾는 역량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어릴 때부터 꾸준히 생각하는 훈련을 하면 중·고교 학습은 물론, 여러 사회적 문제를 창의적이고 유연하게 대처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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