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발전소 운영 모습
부천--(뉴스와이어)--경기콘텐츠진흥원(원장 민세희, 이하 경콘진)은 ‘경기 콘텐츠코리아 랩’(이하 경기콘랩)에서 진행된 2021년 콘텐츠 창작지원 사업이 성공리에 운영됐다고 밝혔다.
경기콘랩은 올해 ‘지속가능한 콘텐츠 창작을 위한 사업 운영’이라는 목표로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 창작자를 대상으로 실습 중심의 교육부터 제작, 유통까지 이어지는 단계별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경기콘랩 프로그램은 실습 중심의 콘텐츠 창작 프로그램 △‘창작모꼬지’, 영상 편집 및 효과 제작을 위한 소프트웨어 툴 교육 △‘창작충전소’, 콘텐츠 창작 심화 교육부터 제작·유통까지 이어지는 △‘창작발전소’ 등으로 구성됐다.
‘창작모꼬지’는 7월부터 8주간 3개 분야 6개 장르에서 실습을 통해 웹소설, 이모티콘 등을 창작했다. 문자 분야(웹소설, 에세이), 이미지 분야(이모티콘, 웹툰), 영상 분야(1인 미디어, 숏폼 콘텐츠)로 진행된 창작 교육은 총 92명이 수료했으며, 45건의 콘텐츠가 제작됐다. 현재는 높은 수요와 계속되는 수강 요청 등에 따라 ‘창작모꼬지 플러스’를 하반기 추가 운영 중이다. 웹소설 심화반, 작사 입문반, 1인 오디오 입문반으로 구성된 추가 과정은 10월부터 시작됐으며, 5주간 경기콘랩에서 소규모 대면 교육으로 운영한다.
‘창작충전소’는 ‘프리미어프로’와 ‘애프터이펙트’ 등 영상 편집과 효과 제작을 위한 소프트웨어 툴 교육이다. 실습 중심의 기본 교육과 콘텐츠 제작 중심의 심화 교육으로 나눠 운영했다.
‘창작발전소’는 창작자들이 자신의 아이디어를 가지고 창작부터 유통까지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웹소설, 독립출판, 음악 프로듀싱 과정을 운영했으며, 웹소설 20편, 독립출판 20건, 음악 20곡이 만들어졌다. 창작 음악은 ‘사운드클라우드’와 ‘유튜브’에서, 독립출판물은 독립 서점에 유통되고 있다. 선발된 우수 창작자들은 자신의 콘텐츠로 ‘텀블벅’에서 대중투자(크라우드 펀딩)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창작발전소’를 통해 웹드라마 4편, 웹예능·교양·다큐 2편이 제작되고 있다. 비대면 시대 ‘요즘’ 젊은이들의 연애 이야기부터 엄마가 영화감독이 되는 이야기까지 다양한 소재의 웹 기반 숏폼 콘텐츠(1~10분 이내 짧은 영상)가 제작되고 있으며, 11월 중순 완성될 예정이다.
경콘진 담당자는 “올해 콘랩은 다양한 장르의 창작자를 위해 콘텐츠 유형과 창작 단계에 따라 세분화해 지원사업을 운영했다”며 “내년에도 경기콘랩만이 할 수 있는 다양한 창작지원 사업을 운영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경기콘텐츠진흥원 개요
콘텐츠 산업은 데이터, AI (인공지능), XR, 블록체인 등 가장 최신의 문화 기술이 아이디어와 창조적인 실행력으로 융합되는 4차 산업혁명의 대표 분야다. 특히 음악, 영화, 방송, 웹툰, 실감형 미디어 등 새로운 기술과 융합된 다양하고 참신한 한류 콘텐츠가 세계인이 주목하는 글로벌 콘텐츠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런 글로벌 한류의 중심에 경기도가 있다. 경기도는 남부의 게임, VR·AR, 지식정보 산업과 북부의 출판, 디자인, 방송·영상산업 등을 중심으로 전국 매출의 21.9%를 차지하고 있는 대한민국 콘텐츠의 중심이다. 경기콘텐츠진흥원은 20년간 경기도가 대한민국 콘텐츠의 중심에 우뚝 설 수 있도록 콘텐츠 산업을 지원하고, 스타트업을 육성했으며, 콘텐츠 향유의 기반을 닦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