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와이어)--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원장 허선, 이하 인력개발원)은 의료 AI 분야의 다양한 교육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8월 2일부터 4개월간 인공지능 데이터 분석 전문 온라인 교육 플랫폼을 활용한 ‘의료 인공지능 데이터 분석 기본과정(이하 기본과정)’을 진행한다.
인력개발원은 2018년부터 4차 산업혁명 시대 개인 맞춤형 의료 패러다임의 변화에 발맞춰 정밀 의료 전문인력 양성사업을 시작해 의료 인공지능, 의료정보 분석, 유전체 분석 등 바이오·헬스 분야 융·복합 전문가를 양성해 오고 있다. 또한 대한의료인공지능학회와의 협력을 통해 국내 최초로 ‘의료 인공지능 전문가 양성과정’을 개발해 운영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올해는 의료 인공지능 분야의 진입장벽을 해소하기 위해 ‘의료 인공지능 데이터 분석 기본과정’을 개발해 더 많은 사람이 의료 AI 분야 교육을 들을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강화했다.
이번 기본과정은 의료 인공지능 분야의 높은 수요를 반영하듯 약 3.5:1의 높은 경쟁률로 현직 임상 의사를 포함해 의공학·IT·보건학·BT 등 50여명의 교육생을 선발했다.
교육내용은 △프로그래밍 기초 △데이터 분석 이론 및 실습 △머신러닝 △딥러닝 △의료 데이터 분석 실습으로 구성됐다. 특히 의료 데이터 분석 실습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의료 빅데이터를 분석해 볼 수 있도록 개발한 인력개발원만의 특화 교육으로 운영된다.
인력개발원 허선 원장은 “의료 인공지능 분야의 높은 성장과 함께 인력 양성에 대한 수요도 증가하고 있음을 체감하고 있다”며 “교육 수요에 적극적으로 호응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의료 패러다임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한국판 뉴딜을 선도할 의료 빅데이터·인공지능 전문가를 양성함으로써 미래 신성장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력개발원은 대한의료인공지능학회와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하며 의료 인공지능 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K-MOOC 입문 교육 콘텐츠 개발 등 노력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개요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은 보건복지 분야 공무원을 비롯해 사회복지, 보건의료 등 보건복지 분야 종사자의 역량 개발과 전문성 향상을 위해 설립된 정부출연기관으로 연간 약 180만명의 보건복지 관련 인력을 교육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