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와이어)--한국직업능력연구원(원장 류장수)은 계간 동향지인 ‘THE HRD REVIEW’ 24권 2호를 6월 15일 발간했다.
이번 호에는 ‘미래를 준비하는 인적자원개발’을 기획 주제로 선정해 심층 분석한 내용을 담은 6편의 ‘이슈 분석’ 등을 게재했다.
장주희 한국직업능력연구원 연구위원은 ‘인공지능 시대의 전문직 전망-의사, 자산운용가, 기자의 인식을 중심으로’ 원고를 통해서 현재 자신의 분야에서 인공지능이 수행하는 업무의 비율이 각각 6.28%, 18.18%, 14.02% 정도이며, 5년 후에는 인공지능의 업무 수행률이 의사는 26.74%, 자산운용가는 43.18%, 기자는 34.58%까지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을 제시했다. 또한 인공지능으로 인해 전문직으로서의 사회적 위치가 위협받지는 않을 것이라는 점에 의사의 73.9%, 자산운용가의 31.8%, 기자의 50.0%가 동의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서 미래의 전문직은 인공지능을 활용해 더 나은 성과를 내기 위해 인간으로서의 강점과 차별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노력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안재영 한국직업능력연구원 연구위원은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한 신산업분야 직업교육훈련의 방향과 교원운영 패러다임의 전환’ 원고를 통해서 신산업분야 인력양성 정책이 강조됨에 따라 직업교육훈련 교원 운영의 패러다임도 △교원 자원(다양한 교원 자원) △교원 역할(학교 내/외 교육훈련 및 산업체 네트워킹) △교원 역량(변화에 민감하게 대처) △교원 발달(교원 맞춤형 발달경로) 측면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신산업분야 직업교육훈련을 강화하기 위해 △신산업분야 교육훈련 수요조사 상시화 △신산업분야 교육-훈련-산학연 클러스터 신설 △신산업분야에 적합한 교육훈련 기준 설계 △교원 자격의 재구조화 △교원 경력개발관리시스템 △신산업분야 교원 역량개발 지원 강화를 제안했다.
전종호 한국직업능력연구원 연구위원은 포용 사회를 위한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해 학교에서의 디지털 역량 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학교에서의 디지털 역량 교육은 △디지털 역량 함양을 위한 교육 △일상생활 속 주제를 대상으로 한 교육 △모든 과목 선생님이 가르치는 교육 △올바른 이용 태도가 강조되는 교육 △ICT 전문가 양성을 위한 기초교육 등을 고려해 실시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동임 한국직업능력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기술변화 가속화에 따른 국가기술자격 검정혁신’ 원고를 통해서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기 위해 기업은 근로자의 주요 능력으로 직업세계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상황을 유연하게 대처하는 종합적인 문제 해결 능력을 요구하므로, 자격이 이러한 역량을 검증해 내기 위한 과제로 △역량기반 문항 개발 및 검정방법 개선 △역량 발굴 시스템 구축 △역량목표집 마련 △검정기관의 역량 강화 등을 제안했다.
김승보 한국직업능력연구원 선임연구위원과 김민석 한국직업능력연구원 연구원은 ‘지역인적자원개발 차원의 마을교육공동체 이슈와 정책과제’ 원고를 통해서 전국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마을 교육 공동체 사업을 지역 인적자원 개발 차원에서 검토하고, 풀뿌리 공동체의 발굴과 지속가능성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상시적인 공동체 발굴 시스템 구축’, ‘학습 콘텐츠의 질평가 체계 도입’, ‘콘텐츠 개발·운영에 대한 보상체계의 개선’ 등 방안 도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국직업능력연구원 개요
1997년 직업 교육과 직업 훈련의 연계와 통합이라는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설립된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은 국민의 일상생활에 필요한 교육과 고용 분야에 대한 정책 연구와 프로그램 개발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