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장애인-비장애인 대상 나무벽화로 가족숲체험 진행

2021년 녹색자금 숲체험·교육 지원사업(공모)인 ‘숲에 온 짝꿍이랑 Happy time’,
3월 15일~27일에 총 254명 장애인, 미취학 비장애아동, 지역주민, 자원봉사자가 함께해
가족숲체험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 가운데 마무리

2021-04-01 08:54 출처: 부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복지관 주차장 외벽에 꾸며진 나무벽화 ‘숲에 온 희망나무’

부천--(뉴스와이어)--부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이효민 신부)은 발달장애 아동의 사회성 향상과 가족 구성원의 심리적·정서적 지지 체계를 구축해 가족의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숲에 온 짝꿍이랑 Happy time’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3월에 실시한 가족숲체험은 모두가 예기치 않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같은 마음과 같은 뜻을 갖고 함께 할 수 있는 ‘숲에 온 희망나무’ 벽화를 기획하고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진행했다. ‘숲에 온 희망나무’는 ‘사랑과 희망’에 대한 그림이나 글을 나무 도안에 표현해 복지관 주차장 외벽에 나무벽화로 꾸미는 활동이다.

이번에 실시한 가족숲체험에는 장애인 및 가족 132명과 미취학 비장애 아동 78명(도미니꼬 어린이집, 카푸친 어린이집, 온빛가득 어린이집 원아), 지역 주민 및 자원봉사자 44명 등 총 254명이 함께 했다.

프로그램 참여자들은 가족과 함께 나무에 그림으로 표현할 수 있어 좋았고, 복지관에 자녀가 직접 참여한 나무 그림이 복지관에 올 때마다 길거리 미술전처럼 볼 수 있어 의미가 있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어린이집 원아들은 장애 아동과 ZOOM으로 진행된 나무벽화 프로그램에 적극적인 참여를 보였으며, 지역 주민 및 자원봉사자는 장애인과 함께 만들어가는 프로그램이라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진행한 아동교육지원팀 김혜숙 팀장은 “장애인 대부분이 복지관에 내관해 프로그램 시작 전후로 대기하는 동안 주로 핸드폰 사용을 많이 하는데, 숲에 온 짝꿍이랑 Happy time에서 새로운 시도로 기획한 나무와 그림의 컬래버로 나무벽화를 체험하며 소외계층 및 지역 주민에게 길거리 미술전으로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게 돼 감사하다. 또한 이번 프로그램은 미취학 비장애아동, 지역주민, 자원봉사자가 함께 참여할 수 있어 더 뜻깊은 프로그램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부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개요

부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경기도 부천시 역곡로 367)은 생명존중, 인간존중, 상호협조를 실천해 ‘소중한 우리’를 회복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건립돼 ‘당신과 함께 희망을 만들어가겠습니다’라는 미션을 수행하며 운영 중이다. 2021년 녹색자금 숲체험교육 지원사업(공모)을 통해 5100만원을 지원받아 ‘숲 체험·교육사업(일반 소외계층 분야)’의 하나로 발달장애 아동, 장애 자녀를 둔 어머니, 장애인 가족, 지역 내 어린이집 비장애 아동을 대상으로 ‘숲에 온 짝꿍이랑 Happy time’을 진행하고 있다. 녹색자금 지원사업은 복권위원회·산림청·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서 사회적 소외계층에 대한 배려 정책의 하나로 숲 체험 교육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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