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뉴스와이어)--글로벌 메모리 솔루션 업계를 선도하는 키옥시아 코퍼레이션(Kioxia Corporation, 이하 ‘키옥시아’)이 일본 미에현 욧카이치(Yokkaichi) 공장에 신규 팹(Fab7)을 신설해 3D 플래시 메모리 ‘BiCS FLASHTM’ 생산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28일 발표했다.
팹7 건설은 2021년 봄에 착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세계 전역에서 생성·저장·사용되는 데이터의 양이 기술 혁신에 힘입어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다. 더욱이 클라우드 서비스, 5G,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자율 주행으로 인해 플래시 메모리 시장이 더욱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키옥시아는 팹7을 통해 3D 플래시 메모리 생산량을 확대해 세계 전역에서 꾸준히 늘고 있는 메모리 수요에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팹7은 욧카이치 공장 북쪽에 건설될 예정으로 현재 부지 공사가 진행 중이다. 키옥시아는 첨단 플래시 메모리 제품군 생산을 최적화하기 위해 팹7 건설을 2단계로 나눠 추진한다. 1단계 건설은 2022년 봄에 마무리할 예정이다. 키옥시아는 회사의 영업활동 현금 흐름을 통해 팹7 설비 투자금을 조달할 계획이다.
키옥시아는 웨스턴 디지털(Western Digital)과 시설 운영과 관련해 정기적으로 협력하는 등 20년간 성공적인 파트너십 관계를 유지해왔다. 이번에도 웨스턴 디지털과 합작해 팹7 시설 투자를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팹7은 지진 충격 흡수 구조와 환경친화적 디자인을 접목할 예정이다.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는 제조 설비도 갖출 예정이다. 욧카이치 공장은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플래시 메모리 생산 공장이다. AI를 활용한 첨단 제조 시스템을 도입한 팹7까지 더해지면 키옥시아의 생산량이 대폭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키옥시아는 메모리로 세상을 고양시킨다는 사명 아래 메모리의 새로운 시대를 여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메모리 업계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시장 트렌드를 반영한 연구·개발과 설비 투자에 전념하고 있다.
키옥시아 그룹(Kioxia Group) 개요
키옥시아는 플래시 메모리와 SSD 등의 개발, 제조 및 판매를 전문으로 하는 메모리 솔루션 분야의 세계적인 선도업체다. 2017년 4월 키옥시아의 전신 도시바 메모리(Toshiba Memory)가 1987년 낸드 플래시 메모리를 발명했던 도시바(Toshiba Corporation)로부터 분사했다. 키옥시아는 삶을 풍요롭게 하고 사회의 지평을 확장하는 첨단 메모리 솔루션과 서비스 분야를 개척하고 있다. 키옥시아의 혁신적인 3D 플래시 메모리 기술 BiCS 플래시(BiCS FLASH)는 첨단 스마트폰, PC, SSD, 자동차 및 데이터 센터를 포함한 고밀도 적용에서 저장소의 미래를 만들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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