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3C(World Wide Web Consortium) 국제표준기구 로고
서울--(뉴스와이어)--UN 국제표준화기구의 사물인터넷과 스마트시티의 접근성 관련 국제표준을 만든 에스씨이코리아(SCE Korea)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주관한 ‘국제 웹 표준 활동 지원 사업’에 선정, 국제기술표준화기구인 W3C에 회원사로 가입하게 되어 접근성 표준 개발 및 솔루션 사업의 글로벌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W3C(World Wide Web Consortium)는 홈페이지나 웹사이트라고 부르는 웹(World Wide Web)을 창시한 팀 버너스리(Tim Berners-Lee)가 설립한 기술 표준화 기구다.
에스씨이코리아는 W3C가 10월 12일부터 30일까지 진행하는 ‘TPAC 2020’ 행사에 참여해 정보접근성과 관련된 다양한 연구 모임(Working Group)과 합동 모임(Joint Group)에서 동향분석 및 향후 접근성 표준 제안 활동을 위한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TPAC(Technical Plenary & Advisory Committee Meetings)는 1년에 한 번 전 세계 기술진이 모여 한 해 동안 논의했던 기술을 검증하고 새롭게 제안된 기술에 대해 검토하는 기술회의이다. TPAC에는 Google, MS, Apple 등 기업의 분야별 기술 전문가가 평균 50명부터 많게는 Google처럼 200명 이상 대거 참여한다. 글로벌 플랫폼 기업들은 자신들의 서비스에 사용한 기술들이 표준으로 제정되도록 엄청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자사의 기술이 표준이 되는 것은 글로벌 기업에는 엄청난 이익과 함께 기술 리스크를 줄일 수 있는 이점이 있기 때문이다.
다른 분야에 비해 정보통신분야는 새로운 기술의 출현이 상시적이기 때문에 관련 기업들이 직접 참여해 테스트하고 보완하며 시장에 빠르게 대응하는 장점을 지닌 사실 표준화 기구가 효율적인 측면에서 강하다. W3C는 이러한 사실 표준화 기구의 대표적인 기술협의체로서 W3C의 회원사가 되면 기술분야별로 기술에 대한 제안과 적용, 테스트, 보완작업들을 상시로 진행하며 실제 적용사례 등을 검토하며 기술을 검증하고 있다.
손학 에스씨이코리아 대표는 “정보화 시대에 코로나19로 비대면 환경이 증가함에 따라 정보소비의 격차는 삶의 질의 문제에서 생존의 문제로 그 중요성이 더욱 커졌다. 이번 회원사 가입을 통해 접근성 표준으로 활용도가 가장 높은 W3C의 웹 콘텐츠 접근성 표준(WCAG:Web Contents Accessibility Guideline) 및 다양한 접근성 표준 개발에 참여해 장애인과 고령자와 같은 정보취약계층이 웹과 모바일 기기 등을 통해 정보에 손쉽게 접근하고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도록 국제기구 활동과 접근성 표준화 활동을 진행하고자 한다”고 계획을 말했다.
한편 에스씨이코리아는 정보접근성 전문기업으로 국제표준기구(UN ITU-T SG20)에서 사물인터넷과 스마트시티 접근성 관련 국제표준을 만들고 모바일 접근성 점검솔루션인 ‘forApp’을 개발했다.
‘forApp’은 아시아표준화기구(ASTAP)에서 ‘아시아 국가별 접근성 현황조사’ 공식 솔루션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행정안전부의 대표 모바일 앱인 ‘안전신문고’의 접근성 개선사업에 도입되어 사업을 진행 중이다. 또한 국내 연구기관과 함께 인공지능을 도입한 차세대 버전을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에스씨이코리아 개요
에스씨이코리아는 모바일, IoT 접근성 전문 기업이다. 모바일 접근성 취약점을 자동으로 점검하는 솔루션 ‘forApp’을 운영하고 있으며 ITU, ISO, W3C에서 접근성 관련된 국제표준을 개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