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미경 작가, 제10회 개인전 ‘사계절의 추억’ 개최

서울 인사동에서 사계절의 기억을 나누는 특별한 자리

2025-12-02 10:00 출처: 황미경 작가

황미경 작가 ‘사계절의 추억(Memories of the Four Seasons)’ 포스터

서울--(뉴스와이어)--황미경 작가가 12월 10일부터 15일까지 서울 인사동 인사아트센터 5층 경남갤러리에서 제10회 개인전 ‘사계절의 추억(Memories of the Four Seasons)’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작가가 여행과 일상 속에서 관찰한 사계절의 풍경, 꽃, 빛의 분위기와 이를 표현한 스케치를 바탕으로 한 신작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전통 수채화가 가진 ‘물의 우연성’과 작가의 감성적 색채가 한층 강화된 작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황미경 작가는 물이 종이 위에서 번지고 스며드는 자연스러운 흐름을 회화적 언어로 활용해왔다. 이번 개인전에서도 전통 수채화 기법을 기반으로 수채화, 과슈, 아크릴 과슈, 형광 물감 등을 혼합해 ‘우연이 필연이 되고 실수가 아름다움으로 변하는 순간’을 구현한다.

작가는 물의 방향과 속도, 번짐의 범위를 완전히 통제하지 않고 자연이 스스로 그리는 듯한 화면 구성을 중요시한다. 이는 작품 전반에 흐르는 부드러운 감정선을 만들어내고, 사계절의 기억이 시간의 켜로 쌓이는 듯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황미경 작가는 이번 전시를 “10회의 여정을 되돌아보고 관람객과 함께 기억을 나누는 시간”으로 정의하며 “계절은 지나가지만 작품은 남는다. 사람은 떠나지만 색은 남는다”고 메시지를 전했다.

관람객은 작가가 그려낸 사계절의 색과 풍경을 통해 각자의 기억과 감정을 다시 떠올리는 경험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전시는 전통 수채화 기법에 현대적 색면 구성·디지털 감각·다양한 재료 실험이 결합한 작품들을 선보이며, 한국 현대 수채화의 표현 확장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다. 작가 특유의 섬세한 색감과 감성적 화면 구성, 그리고 새로운 재료의 활용이 조화를 이뤄 관람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길 예정이다.

전시 정보

- 전시명: Memories of the Four Seasons - 사계절의 추억

- 작가: 황미경

- 전시 기간: 2025. 12. 10(수)~12. 15(월)

- 장소: 서울특별시 종로구 인사동길 41-1 인사아트센터 5층, 경남갤러리

- 관람 시간: 10:00~18:00(입장 마감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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