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명상의 도시’ 부산에서 펼쳐지는 ‘2025부산국제불교박람회’ 공식 개막

8월 7일 15시 벡스코에서 ‘2025부산국제불교박람회’ 공식 개막식 진행
각계각층의 치사 및 축사, 격려사 이어져… 화려한 축하무대로 개막식 열기 고조
수불 스님, “이번 박람회가 불교문화를 대중과 함께 나누는 이정표가 되길 바란다”

2025-08-08 15:30 출처: 부산국제불교박람회 사무국

‘2025부산국제불교박람회’ 개막식 현장스케치

부산--(뉴스와이어)--‘K-명상의 도시’ 부산에서 2회째를 맞이한 ‘2025부산국제불교박람회(2025 Busan International Buddhism Expo)’가 지난 7일 오후 3시 부산 벡스코(BEXCO) 제1전시장 1홀 특설무대에서 진행된 공식 개막식을 시작으로 나흘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이날 개막식은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을 비롯해 불교신문 사장이자 BBS불교방송 이사장인 수불 스님, BBS부산불교방송 사장 원허 스님, 조계종 중앙종회 의장 주경 스님, 금정총림 범어사 주지 정오 스님 등 종단 주요 원로 및 중진 스님들을 비롯해 부산광역시 박형준 시장, 국회 정각회 이헌승 회장 등 300여 명의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거행됐다.

불·법·승의 삼보에 귀의하는 삼귀의(三歸依)와 ‘반야심경’ 봉독으로 시작된 개회식에서는 불교신문 사장이자 BBS부산불교방송 이사장 수불 스님의 개회사와 함께 BBS부산불교방송 사장 원허 스님의 환영사,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의 치사, 대한불교조계종 중앙종회 의장 주경 스님과 금정총림 범어사 주지 정오 스님의 격려사가 차례로 진행됐다. 이와 함께 부산광역시 박형준 시장과 국회 정각회 이헌승 회장의 축사 등 박람회의 성공을 기원하는 각계각층의 성원이 이어지기도 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불교신문 사장이자 BBS불교방송 이사장인 수불 스님은 개회사를 통해 “명상을 통해 치유와 평화를 전하는 부산이 세계적 웰니스 도시로 나아가길 바라며, 이번 박람회가 불교의 지혜와 자비를 체험하는 장이 되기를 기원한다”며 “특히 팔정도를 기반으로 한 체험형 콘텐츠와 K-명상의 정수를 담은 프로그램들을 통해 전통과 현대, 세대와 문화를 잇는 새로운 불교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행사를 공동 주최한 BBS부산불교방송 사장 원허 스님은 “이번 2025부산국제불교박람회는 불교가 지닌 본래의 가르침과 정신을 오늘날의 언어로 풀어내어 모두가 공감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명상, 예술, 공예,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불교의 지혜가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가길 바라는 마음”이라는 환영사를 통해 내빈들을 맞이했다.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치사에서 “부산의 푸른 바다와 뜨거운 여름 햇살 속에서 ‘2025부산국제불교박람회’의 성대한 개막을 맞이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이번 박람회가 누구나 향유할 수 있는 열린 불교문화의 축제가 되고, 일상 속 행복과 평안을 실현하는 새로운 출발점이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밝혔다.

대한불교조계종 중앙종회 의장 주경 스님은 격려사를 통해 “부산은 선 수행과 불교문화를 간직해온 불교의 도시”라며 “박람회가 불교문화에 열광하는 젊은 세대에게 새로운 감동과 울림을 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인사를 건넸다.

금정총림 범어사 주지 정오 스님도 “부산에서 열리는 이 박람회가 선명상과 평화, 치유의 공감대를 만들어 불자뿐 아니라 시민 모두의 마음에 꽃피우는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격려사를 전했다.

이어 부산광역시 박형준 시장은 “지난해 첫 박람회 때 장소가 좁아서 제가 내년에는 넓은 곳으로 옮기겠다고 약속을 드렸었는데, 올해는 지난해보다 두 배 이상 공간을 넓혔다”며 “또한 불교는 어떤 종교와도 비견할 수 없는 뛰어난 문화유산을 자랑하고 있고, 부산에도 풍부한 불교 문화유산이 있어서 저도 늘 불교문화를 더 꽃피워야겠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앞으로도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국회 정각회 이헌승 회장은 “이번 ‘2025부산국제불교박람회’를 위해 애써주신 대한불교조계종과 불교신문 및 BBS부산불교방송 관계자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국회 정각회 소속 국회의원들과 함께 불교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개막식의 마지막 순서는 올해 처음 창단된 BBS부산불교방송 소년소녀합창단의 무대였다. 합창단은 ‘꽃을 드려요’, ‘도라지꽃’, ‘내 마음의 부처’ 세 곡을 맑고 청아한 목소리로 선사하며, 감동과 여운 속에 개막식의 막을 내렸다.

이번 박람회 기간 전시장에서는 ‘사찰음식전’과 ‘선명상 체험존’이 운영돼 관람객들에게 보다 깊이 있는 불교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리뉴얼된 ‘히든 담마(Hidden Dhamma) 챌린지’를 통해 박람회장 곳곳에서 다양한 과제를 수행하며 불교의 여덟 가지 수행법인 ‘팔정도(八正道)’를 주제로 카드를 수집하는 미션형 체험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8장의 팔정도 카드를 하나씩 모으는 과정을 통해 참가자는 부처님의 가르침을 자연스럽게 익히고 스스로 깨달음을 찾아가는 여정을 경험할 수 있다.

‘2025부산국제불교박람회’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누리집(www.busanbexpo.kr) 및 ‘2025부산국제불교박람회’ 서울사무국과 부산사무국 유선 문의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부산국제불교박람회 사무국 소개

K-명상의 중심, 부산에서 2025부산국제불교박람회가 열린다. 서울의 열기를 이어받아 ‘너의 깨달음을 찾아라!(팔정도와 함께) 부디즘 어드벤처@벡스코’를 주제로 펼쳐진다. 이번 부산국제불교박람회는 불교신문과 재단법인 부산 BBS 불교방송이 주최하고, 대한불교조계종과 부산광역시, 범어사, 통도사, 쌍계사, 부산광역시불교연합회, 대한불교조계종 부산연합회가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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